경상북도는 15일 대한노인회 경상북도연합회에서 '제24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모범노인과 노인복지 기여 유공자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노인의 날 기념식은 매년 1천명 이상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로 진행됐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하수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장, 양재경 대한노인회 경상북도연합회장, 시군지회장, 수상자만 참석해 간단하게 진행됐다.
기념식에서 이 지사는 모범노인, 노인복지 기여자 등 35명(국무총리표창 1, 보건복지부장관표창 5, 도지사표창 29명)을 표창하고 격려했다.
10월 2일 노인의 날은 법정 기념일로 제정돼 기념식이 국가행사로 치러진다. 이에 경북도는 이날 도 단위 행사로 노인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경북도는 올해 100세를 맞이하는 노인 125명에게는 장수를 축하하는 의미에서 장수지팡이와 대통령 내외의 축하카드를 전달했다. 포항시 14명, 영주시 13명, 상주시 12명, 경주·김천·구미시가 각 10명 등이었다. 군위군과 울릉군은 한 명도 없었다.
이철우 도지사는 "코로나19로 생활에 많은 불편을 겪었을 어르신들께 위로와 감사를 드린다"며 "어르신들이 존경받고 대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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