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일 대구시청 자전거 팀 감독이 15일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0년도 체육발전 유공자 포상 전수식'에서 체육훈장을 수상했다.
매년 체육발전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체육훈장은 1등급 청룡장, 2등급 맹호장, 3등급 거상장, 4등급 백마장, 5등급 기린장으로 구분되며, 김형일 감독은 2등급 '맹호장'을 수상했다.
김형일 감독은 2018년 국가대표 여자 중·장거리 팀 감독으로 선임되어 대구시청 자전거 팀과 국가대표팀을 겸직하며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 금메달 5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등 역대 최고의 성적을 획득했다. 나아름(상주시청)선수는 4관왕이라는 큰 쾌거를 이루었다. 2019년에는 사이클 역사 최초로 UCI 트랙 월드컵 3차 대회에서 단체추발 경기 3위에 입상, 2019-2020년 아시아선수권대회 트랙, 도로경기에서도 금메달 5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등 역대 대한민국 여자 자전거 팀의 최고 전성기를 이끌어 가는데 지도력을 발휘한 바 있다.
김형일 감독은 2013년 1월 대구시청 여자 자전거 팀 감독으로 취임하여 현재까지(8년) 대구시청 자전거 팀을 지도하며 2019년에 대한자전거 연맹에서 수여하는 최우수단체팀상, 2018년과 2019년 2년 연속 최우수 지도자상을 받기도 했다.
김형일 감독은 "시민들께 지속적으로 사랑받으며 세계 속의 대구시청 자전거 팀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다. 도쿄올림픽에서도 우리나라 선수들이 좋은 성적으로 입상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데 온 정성을 쏟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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