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차기 대선후보 선호도 이재명 20% 이낙연 17%[갤럽]

차기정권 선호 "與 44% 野 39%…무당층은 野 45% 與 20%"

'친형 강제입원' 사건과 관련한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에 처해졌다가 대법원의 무죄 취지 판결을 받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6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고등법원에서 열린 파기환송심 선고공판에서 무죄를 선고받고 나와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0%,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17%로 집계됐다.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4%, 윤석열 검찰총장이 3%, 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2%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13∼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1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나온 결과다.

한 달 전 조사와 비교하면 이 지사는 22%에서 2%포인트 내려갔고, 이 대표는 21%에서 4%포인트 떨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 지사의 선호도가 31%, 이 대표의 선호도가 36%였다.

내후년 대선에 대한 기대를 물은 결과 '현 정권 유지를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44%였다. '현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은 39%였다. 격차는 5%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이내다.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평가는 '잘하고 있다'가 47%, 잘못하고 있다'가 42%로 나타났다. 3주 전보다 긍정률은 3%포인트 올랐고 부정률은 6%포인트 하락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3주 전보다 1%포인트 오른 38%로, 국민의힘이 3%포인트 하락한 18%로 집계됐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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