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0%,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17%로 집계됐다.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4%, 윤석열 검찰총장이 3%, 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2%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13∼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1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나온 결과다.
한 달 전 조사와 비교하면 이 지사는 22%에서 2%포인트 내려갔고, 이 대표는 21%에서 4%포인트 떨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 지사의 선호도가 31%, 이 대표의 선호도가 36%였다.
내후년 대선에 대한 기대를 물은 결과 '현 정권 유지를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44%였다. '현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은 39%였다. 격차는 5%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이내다.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평가는 '잘하고 있다'가 47%, 잘못하고 있다'가 42%로 나타났다. 3주 전보다 긍정률은 3%포인트 올랐고 부정률은 6%포인트 하락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3주 전보다 1%포인트 오른 38%로, 국민의힘이 3%포인트 하락한 18%로 집계됐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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