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납품 비리 의혹을 받아온(매일신문 1월 8일 자 6면 등) 하청업체 대표와 사장이 구속됐다.
16일 매일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대구지법 포항지원은 이날 하청업체 대표 A(56)와 사장 B(38) 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영장 발부 사유는 도주와 증거인멸 우려 등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포항제철소에 고강도 시멘트를 납품하기로 해놓고 질이 떨어지는 제품을 납품하는 수법으로 수억 원의 돈을 챙긴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아왔다.
경북지방경찰청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포항제철소 등을 세 차례나 압수 수색한 바 있다.
사건을 수사한 경북경찰청은 "아직은 정확히 밝힐 수 있는 부분이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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