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국악 공연이 22일(목)·23일(금) 양일간 대구문화예술회관 앞 정자 부용정에서 '귀정'이란 제목으로 열린다.
'귀정'은 어떤 일이 잘못되어 가다가 바른길로 돌아온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 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현재 상황을 이겨내고 일상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염원을 담았다.


22일 오후 6시에는 대구시립국악단 가야금 수석 김은주, 대금 수석 배병민, 타악 수석 김경동 연주자가 '정악대금독주 상령산'을 비롯해 '양금, 단소 병주 세령산', '김병호류 가야금 산조', '가야금, 대금 산조합주' 등을 연주한다. 여기에 대구무형문화재 제8호 판소리 이수자 양수진이 흥부가 중 '박타는 대목'을 불러 흥을 돋운다.
23일 오후 7시 공연에는 대구시립국악단 피리 수석 김복희, 거문고 차석 김순녀, 해금 차석 이주영, 타악 수석 공성재 연주자가 출연해 '피리독주 상령산'과 '생황, 해금 병주 수룡음', '지영희류 해금산조' 등으로 국악 선율의 멋을 전달한다. 소리꾼 정지혜는 춘향가 중 '사랑가'로 가을밤의 운치를 더한다. 전석 무료. 053)606-6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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