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산 '샤갈의 마을' 입주 후 첫번째 명작 전시회

유럽풍 테라스하우스서 지역 작가 작품감상

샤갈의 마을 전경.
샤갈의 마을 전경.

경산 '샤갈의 마을'이 이달말 상떼동 준공을 앞두고 야외광장에서 20~24일(오전 10~오후 5시) 물빛회 작품전시회를 연다.

물빛회는 지역 화가들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 전시회에는 배금자, 김경희, 이영일, 최화순, 김수련, 이복희 작가가 참여하고 박영대 화백이 찬조 출품을 한다.

샤갈의 마을 분양을 맡은 송원배 대영레데코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깊어진 시름을 샤갈의 마을 야외공원에 전시되는 명작들을 감상하며 털어버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샤갈의 마을은 집을 짓기 전부터 현장에서 두 차례에 걸쳐 달빛산책과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집을 짓는 동안 갤러리 하우스에서도 소천 김종태 도자기 전시회, 초우 들꽃 전시회, 근현대유물전, 샤갈의 마을 미술작품 공모 수상작 전시회 등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펼쳐왔다.

입주 후 첫 번째로 물빛회 작가들이 초대됐다. 전시회는 야외광장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경산시 평산동 813번지 일대에 조성된 유럽풍 테라스하우스인 샤갈의 마을은 '2020미래건축문화대상' 타운하우스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씨엘(32가구), 벨르(24가구) 동은 지난 8월말 입주를 시작했고, 상떼(16가구) 동은 이달 말 준공 및 입주를 앞두고 있다.

대영에코건설은 샤갈의 마을 마지막 회사보유분을 선착순으로 계약하고 있으며, 분양가는 5억원~12억원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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