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기자협회는 19일 올 9월 이달의 기자상 심사를 열고 매일신문 고도현, 김영진 기자의 '교사가 시험문제 통째로 전송…상주판 숙명여고 사건'을 지역 취재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두 기자는 상주 한 고교의 교사가 학기말고사를 앞두고 특정 시험과목 문제 대부분의 내용이 담긴 파일을 한 2학년 재학생의 이메일로 보내고, 해당 학생이 만점을 받은 사건을 연속 보도했다.
이후 시험문제를 유출한 기간제 교사는 계약해지 처분을 받고 2학년 학생들은 해당 과목에 대한 재시험을 치르게 됐다. 또 관리 책임자인 교장과 교감은 경고, 연구부장과 해당 과목 감독교사는 주의 처분을 받았다.
대구경북기자협회는 신문취재 부문에 민경석 영남일보 기자의 '현직 대구시의원, 시민 상대 갑질 의혹' 연속 보도를, 신문 편집 부문에 박준상 영남일보 기자의 '고반재의 종림 스님'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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