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보훈청·한화시스템, 월남참전 유공자 주거개선

정윤석 씨 집 폐기물 처리·처마시공·장판교체 등 대공사…새집 탈바꿈

대구지방보훈청과 한화시스템(주) 구미사업장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탈바꿈시킨 월남참전 국가유공자
대구지방보훈청과 한화시스템(주) 구미사업장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탈바꿈시킨 월남참전 국가유공자 '정윤석' 씨 댁. 대구지방보훈청 제공

대구지방보훈청(청장 박신한)은 지난 16일 월남참전 국가유공자 '정윤석'씨 댁의 주거개선사업을 완공했다고 밝혔다.

국가유공자 주거개선사업은 2016년 5월부터 한화시스템(주) 구미사업장과 보훈가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연 2회 지원 중인 주거환경개선사업이다.

이번 개선사업은 지난 7일 대구지방보훈청 직원봉사단이 주택 마당에 수북이 쌓인 폐기물 2톤 가량을 처리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후 ▷건물외벽보강 ▷누수방지 처마 시공 ▷장판교체 등 대공사를 거치며 새집으로 탈바꿈했다.

정윤석 씨는 평소 혼자서 처리하기 힘들었던 폐기물이 처리돼 정돈된 새집을 보며 한화시스템(주)과 대구지방보훈청에 거듭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대구지방보훈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기업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속적인 후원을 해준 한화시스템(주) 구미사업장에 감사를 표한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해 나눔문화를 확산하며 든든한 보훈행정을 구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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