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2020 수성못 뮤지컬 프린지 페스티벌'이 22일(목)~25일(일) 4일간 대구의 대표 관광명소인 수성못 일대에 색다른 활력을 불어넣는다.
대구 수성구가 주최하고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 주관하는 '2020 수성못 뮤지컬 프린지 페스티벌'은 '거리공연'을 뜻하는 프린지(Fringe) 콘텐츠를 중심으로 구성된 페스티벌로, 올해 DIMF 개최 기간(23일~내달 1일)에 맞춰 열린다.
이번 축제는 ▷개·폐막 뮤지컬 갈라콘서트 ▷DIMF 뮤지컬아카데미 & DIMF 뮤지컬스타, 뮤지컬 극단, 전문공연팀, 대학생 아마추어 공연팀 등의 뮤지컬 미니공연 ▷시민 누구나 참여가능한 야외 버스킹 공연 ▷뮤지컬 관련 이색 포토존 등의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축제의 시작과 끝은 국내 최정상뮤지컬배우와 DIMF가 자신있게 추천하는 라이징스타들이 장식한다. 개막일인 22일(목) 오후 7시부터 시작될 '개막 뮤지컬 갈라 콘서트'는 뮤지컬 '영웅', '웃는남자', '명성황후', '레 미제라블'에 출연한 뮤지컬배우 양준모와, 뮤지컬 '투란도트', '닥터지바고', '지킬앤하이드'등 에서 활약한 뮤지컬배우 이정화, 계명문화대학교 뮤지컬팀, 'DIMF 뮤지컬스타' 출신 차세대 스타들이 대거 출연한다.
마지막날인 25일(일) 오후 5시부터 진행되는 폐막 갈라콘서트는 뮤지컬 '레베카', '맘마미아', '모짜르트!' 등 수많은 작품과 함께한 뮤지컬배우 신영숙의 특별한 축하무대와 호산대학교 뮤지컬학과 학생들이 펼치는 무대, 브라비 솔리스트 앙상블이 선보일 뮤지컬 갈라 공연, 'DIMF 뮤지컬스타' 출신 차세대 스타들이 함께한다.
축제기간 동안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수성못 일대에 활기를 더할 프린지 공연팀의 무대도 만나 볼 수 있다. 뮤지컬 공연을 비롯해 국악, 마술, 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프린지 공연과 DIMF 뮤지컬아카데미교육생들의 무대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수성못을 가득 채운다.
DIMF의 메인 행사들을 담당해온 TBC 이도현 아나운서와 뮤지컬 전문 진행자 MC호박고구마(본명 김용철)의 재치 있는 입담이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릴 전망이다.
창작뮤지컬 'My Son'의 하이라이트 공연도 펼쳐진다. 지역 뮤지컬 제작사 EG뮤지컬컴퍼니(대표 이응규)의 창작뮤지컬인 'My Son'은 성적에 집착하는 부모님과 그 기대에 지쳐가는 아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공연은 호수 둘레길을 따라 드넓은 야외에서 진행되어 누구나 쉽게 관람할 수 있으며, 메인 이벤트가 개최되는 수상무대와 울루루광장에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한 좌석 운영과 발열체크 및 손목밴드 배부 등으로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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