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 "신규확진 2명"…보름만에 지역감염 발생(전문)

21일 대구 두류공원에 체험학습 나온 어린이들이 단풍이 물든 나무아래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 후 야외 체험활동이 차츰 증가하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
21일 대구 두류공원에 체험학습 나온 어린이들이 단풍이 물든 나무아래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 후 야외 체험활동이 차츰 증가하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

전날 대구에서 집계된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2명을 나타냈다.

대구시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2일 0시 기준으로 대구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7천144명이다.

대구에서 확진된 2명의 감염경로는 모두 지역감염이다. 대구에서 지역감염 확진자가 나온 건 지난 7일(1명) 이후 보름 만이다.

확진된 A(대구 북구) 씨는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나 받은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A씨의 접촉자로 분류된 B(대구 북구) 씨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역학조사 중이다.

사망자는 나오지 않아 전날과 동일한 누적 192명이다.

다음은 대구시 브리핑 전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관련 서면 브리핑 (254보)

"먹고, 마실 땐 말없이! 대화는 마스크 쓰GO!"

2020년 10월 22일 목요일, 코로나19 대응 관련 대구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서면 브리핑 자료입니다.

대구시의 확진환자 발생 현황입니다.

질병관리청의 발표에 따르면, 10월 22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2명으로 총 확진자 수는 7,144명(지역감염 7,055, 해외유입 89)입니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8명으로, 지역 내 3개 병원에 8명이 입원 치료 중입니다.

어제 하루 완치된 환자는 없으며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7,055명입니다.

* 타 시도에서 확진 받고 우리 시로 이관되어 온 환자를 포함하여 대구시가 관리하는 인원은 총 7,255명입니다.

확진환자 세부 내역입니다.

# 25524번 확진자는 북구 거주자로 코로나 의심증상이 있어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동거 가족 등 밀접접촉자 6명(양성 1, 음성 4, 검사 중 1)은 검사 완료하였으며, 직장,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추가 역학조사 진행 중입니다.

# 25535번 확진자는 북구 거주자로 # 25524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되어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동거 가족 등 밀접접촉자 2명은 검사 진행 중이며, 기타 노출 동선에 대한 역학조사 진행 중입니다.

현재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중이며, 역학조사 결과 불특정다수에게 노출되어 접촉자를 파악하지 못한 다중이용시설이 있는 경우 노출 장소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사망자 및 해외입국자 현황입니다.

10월 22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추가된 인원 없이 전일과 동일한 192명입니다.

* [10월 22일 0시 기준] 질병관리청 발표 196명, 대구시 192명

현재까지(10. 21. 16시 기준), 정부로부터 통보(3.22.이후 입국자) 받은 해외 입국자는 전날 대비 51명이 증가한 총 15,990명입니다.

이 중 15,985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하여 15,815명이 음성 판정을, 128명(공항검역 42, 보건소 선별진료 34, 동대구역 워킹스루 50, 병원 선별진료 2)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42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나머지 5명은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 보건소 선별진료 34명과 동대구역 워킹스루 50명, 병원 선별진료 2명은 대구시 확진자로 분류되고, 공항검역 42명은 검역시설 확진자로 분류됨

대구시민 여러분

"마스크 착용 생활화"와 "증상이 있으면 빨리 코로나 19 검사 받기" 만이 가을철, 동절기의 코로나 19의 폭발적인 증가를 막는 방법입니다.

대구시에서는 코로나 의심 증상이 있을 때 보건소 콜센터 혹은 1339로 상담 후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하게 검사 받을 것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왔습니다.

또한 지난 추석 연휴 이후인 10월 5일부터 일차의료기관에서 발열, 인후통, 호흡기 증상 등 코로나 의심 증상자 진료 시 보건소 감염병 전담폰이나 간편 의뢰서를 활용한 "신속검사 간편 의뢰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코로나 의심환자의 신속 진단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 1단계 완화로 어느 때보다 일상생활에서 방역 수칙 준수가 중요한 시기입니다. 위드 코로나 시대 최고의 방역은 시민 여러분들께서 방역의 주체가 되어 주시는 것입니다.

"먹고, 마실 땐 말없이! 대화는 마스크 쓰고!", 코로나 19 시대의 예의와 문화로 "마스크 쓰고" 및 "검사하고 코로나 잡고" 운동에 적극 동참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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