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참외가 올 한해 동안 5천19억원의 조수입(비용 포함 수입)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성주참외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조수입 5천억원을 달성, 명품 지위를 한층 더 공고히 하게 됐다. 코로나19 영향에도 성주참외의 선방은 괄목할 성과란 평가가 나온다.
25일 성주군에 따르면 올해 성주참외는 3천848농가에서 3천422㏊를 재배했다. 전년 대비 48농가 35.5㏊ 감소했고, 생산량도 1천883t 적은 18만6천501t에 그쳤다. 이에 반해 억대 농가는 전년 대비 30호(2.5%) 증가한 1천230호를 기록했다.
성주참외의 이런 성과는 수입과일 감소로 인한 성주참외 소비 증가(전년 대비 택배물량 30% 증가), 성주조합공동사업법인 및 각 지역농협 중심의 통합마케팅이 큰 역할을 한것으로 풀이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코로나19 경제위기 속 성주참외 조수입 5천19억원의 결과는 그동안 농가들의 재배기술 발전과 노력의 산물"이라며, "이젠 성주참외 조수입 6천억원 돌파를 위해 또다시 민관이 하나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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