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30일 엑스코에서 열리는 '대구 미래자동차엑스포 2020'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일반시민 관람을 제한하고 기업 관계자와 바이어 위주로 운영된다.
25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는 50여 개 지역기업이 참가해 기업 및 국내 바이어와 만나 제품을 홍보한다. 국내 바이어는 현대, 기아, GM 등 자동차 제조사와 주요 1차 밴더가 현장을 찾는다.
해외 바이어와의 교류를 위한 온라인 상담장도 마련된다. 특히 중국 바이어와는 더욱 밀도 있는 상담이 되도록 중국 현지(상해)에 상담장을 꾸려 엑스포 현장과 실시간으로 연결한다.
국내외 경제계 연사의 포럼도 진행된다.
29일 진행되는 기조강연은 전홍범 KT 부사장과 네다 시비에 엔비디아 수석엔지니어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강건용 한국자동차공학회 회장은 같은 날 엑스코 스튜디오를 찾아 강연한다. 30일에는 에레즈 다간 모빌아이 부사장의 강연이 예정돼 있다.
일반강연은 한국자동차공학회, 한국자동차안전학회 등이 참여해 세션을 열고 엔비디아, 인피니온, AVL 등 글로벌 기업도 참가한다. 온라인 포럼 청취는 엑스포 홈페이지(www.difa.or.kr)를 참고하면 된다.
이외에도 지역 청년들로 구성된 10개 팀이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로 주행 실력을 겨루는 '모형전기자율차경진대회'도 30일 열린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로 시민을 초청하지는 못하지만 어려운 지역기업을 위한 행사로 준비해 기업지원에 올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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