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급 스타들이 대구 구립문화회관을 잇따라 찾는다. 30일(금) 아양아트센터에서는 배우 박근형의 토크콘서트가 펼쳐지며, 31일(토)에는 웃는얼굴아트센터에서 국카스텐과 디어클라우드의 만남이 성사된다.

◆아양아트센터, 배우 박근형의 토크콘서트
동구문화재단 아양아트센터는 30일(금) 오후 7시 30분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10월 문화가 있는 날 '배우 박근형에게 듣는 배우의 길'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대한민국의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한 박근형은 1963년 KBS 공채 3기로 연기 생활을 시작해 1969년 이성구 감독의 영화 '지하실의 7인'으로 스크린 데뷔했다. 1968년 연극 '실과 바늘의 악장'으로 동아연극상 연기상, 1974년 영화 '화가 이중섭'으로 대종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일흔이 넘은 나이로 여전히 브라운관과 무대 위를 오가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지난 60년 간 300여 편이 넘는 작품에 참여해 온 배우의 삶을 되돌아보며 앞으로도 무궁무진한 변화를 꿈꾸는 자신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본다. 피아니스트 유승호와 감성 재즈보컬리스트 유사랑이 'Autumn leaves', 'My way'의 등을 들려주며 무대를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어줄 예정이다.
사전 예약을 통한 300명의 관람객에 한하여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전화로 예약(053-230-3311) 가능하다.

◆웃는얼굴아트센터, 국카스텐과 디어클라우드의 만남
달서문화재단 웃는얼굴아트센터는 DSAC 시그니처 시리즈 첫 번째 공연으로 'Rock on Stage 국카스텐X디어클라우드'를 오는 31일(토) 오후 7시 웃는얼굴아트센터 청룡홀에서 펼친다.
올 해 첫 선을 보이는 DSAC 시그니처 시리즈는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 및 단체를 초청하여 최고 수준의 공연을 선보이는 웃는얼굴아트센터 만의 시그니처 시리즈로,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수차례 공연이 연기됐다.
이번 공연은 복면가왕 최다 연승 기록자이자 국내 최정상 보컬리스트 하현우가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 록 밴드 '국카스텐'과 마음의 상처를 위로와 공감으로 치유하는 3인조 모던 록 밴드 '디어클라우드'가 함께해 10월의 마지막 밤을 장식한다.
1부에서는 디어 클라우드가 'See The Light' '그때와 같은공간 같은노래가' '사라지지 말아요' 'My dear' 'My Lover' 등을 통해 디어 클라우드만의 색채를 드러낼 예정이다. 2부에 등장하는 국카스텐은 폭발적인 샤우팅,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대표곡들을 선보인다. 전 좌석 매진. 문의 웃는얼굴아트센터 문화기획팀(053-584-8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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