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남 합천군 제27회 한국춘란엽예품전국대회 마무리

- 자연과 인간이 만든 예술의 가치 한국춘란(蘭) 한자리에 선보여 -

제27회 한국춘란엽예품전국대회가 지난 24일부터 이틀동안 경남 합천군민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제27회 한국춘란엽예품전국대회가 지난 24일부터 이틀동안 경남 합천군민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제27회 한국춘란엽예품전국대회가 지난 24일부터 25일 양일간 경남 합천군민체육관에서 전국의 난 애호가와 관계자 등 2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한국난문화협회(이사장 임순영)와 (사)한국난보존협회(이사장 김종업)가 공동 주최하고, 합천군 등이 후원한 이번 전국대회에는 중국·일본 춘란 약 500여 분 이상의 엽예품이 출품돼 난 애호가는 물론 일반인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올해로 27회째를 맞이한 한국춘란엽예품 전국대회는 춘란 재배자들에겐 뛰어난 춘란 엽예품의 가치를 인정받는 등용문으로 인식되고 있다. 올해 시상금 1500만원의 대상은 '백호(품명 호피반)'를 출품한 김종업 씨, 특별대상은 '복륜반'을 출품한 이건숙, 합천군수상은 '금강산(품명 중투호)'을 출품한 이유진 등 총 93점이 수상을 받았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평생을 함께하는 반려식물이자 신농업으로 한국춘란을 산업과 문화적인 관점에서 육성하고자 대규모 투자를 병행하고 있다"며 "한국춘란 협업화 단지조성을 통해 한국춘란의 대중화 및 산업화에 합천군이 먼저 앞장 서겠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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