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판소리명가 장월중선 명창대회 및 추모공연이 11월 7일(토), 8일(일) 양일간 경주 더케이호텔과 보문탑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한국판소리보존회 경북지부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장월중선 명창의 업적과 예술혼을 기리고, 우리의 전통을 이어갈 신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연대회는 판소리와 민요, 가야금 산조·병창, 타악 부문 등 네 종목이며, 일반부(대학생 포함), 신인부(전공자 제외), 학생부(초·중·고 재학생)로 나눠 열린다. 참가 신청은 국악신문사 홈페이지(www.kukak21.com)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 작성한 뒤 사진을 첨부해 5일(목)까지 이메일(jsisori@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대회 참가비는 없으며 초·중등부와 신인부는 동영상 파일을 포함해 제출해야 한다.
경연은 초·중등부와 신인부의 경우 코로나19로 동영상 심사로 대체하고, 고등부와 일반부 예선은 7일, 본선은 8일에 경주 더케이호텔과 보문탑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일반부 종합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400만원, 고등부 종합대상은 교육부장관상과 상금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8일 오후 2시 보문탑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추모특별공연은 정동극장의 화랑무를 시작으로 판소리 명인 정순임과 신영희를 비롯해 이호연, 박소연, 강효주, 왕기철, 박춘맹 등 명창이 출연한다. 또 국악 스타 남상일과 국악신동 김태연의 특별무대가 마련되고, 동락연희단의 판놀이도 펼쳐진다. 054)777-4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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