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6일 제1회 건축디자인상을 열고 ㈜고견건축사사무소에서 설계한 '신씨네'와 스마트건축사사무소에서 설계한 '둥근네모집'을 주거 분야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산업·업무 분야 최우수상은 '대구은행 DGB 혁신센터'가, 우수상은 'iDiF TETRIS'· 'Art Bridges'·'㈜태영필트레이션시스템 사무동'이 각각 선정됐다.
주거, 산업·업무, 상업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건축디자인상'은 주거분야 6개, 산업·업무 분야 9개, 상업 분야 6개 등 모두 21개 작품이 출품됐다.
1차 예비심사와 2차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품을 선정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주거 분야 우수상 2개, 산업·업무 분야 최우수상 1개, 우수상 3개 등 모두 6개 작품을 선정했으며 상업 분야는 선정하지 않았다.
주거 분야 우수상을 받은 신씨네는 실용적인 내부 평면과 다양한 내부공간으로 기능성에 충실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둥근네모집은 재료적 특성을 반영한 단순미와 효율적인 공간 배치 등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산업·업무 분야 최우수상인 대구은행 DGB 혁신센터는 은행의 신뢰감 있는 이미지와 주민 친화적 개방감을 동시에 표현했고 외벽에 독특한 그릴 형태를 디자인적 요소로 잘 활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테트리스라는 독특한 컨셉트에서 출발한 iDiF TETRIS는 코르크 등 친환경적 소재로도 주목받았다. Art Bridges는 도심지에 설치된 조각미술품 같은 이미지를 나타냈고 ㈜태영필트레이션시스템 사무동은 벤처기업의 역동성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다.
입상 작품은 다음 달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동구 봉무동 대구텍스타일 콤플렉스 1층에 전시된다.
한편,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정부가 새롭게 발표한 '경제자유구역 2.0 2030 비전과 전략'에 따라 로봇·ICT융합, 첨단메디컬, 신소재 등 대구경북의 핵심전략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기업의 제품, 서비스 생산에서부터 사업화, 마케팅까지 종합적인 지원을 강화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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