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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규확진 88명, 지역발생 72명…다시 '두 자릿수'

지난 26일 오전 전남 나주시청 주차장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공무원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26일 오전 전남 나주시청 주차장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공무원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전날 집계된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88명인 것으로 27일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8명 늘어 누적 2만6천4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19명)보다 신규 확진자 수가 31명 줄어들어 다시 두 자릿수로 내려왔다.

신규 확진자 88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72명, 해외유입이 16명이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94명)보다 22명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지표인 '50명 미만' 보다 넘어선 수치였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24명, 경기 27명, 인천 2명 등 수도권이 53명이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강원이 6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대전과 경남 각 5명, 전남 2명, 충북 1명이다. 장애인복지시설·요양원·병원·직장·모임 등에서 산발적으로 감염이 잇따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6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가운데 5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1명은 경기(8명), 부산·충남·전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460명(치명률 1.77%)이 됐고,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 줄어 52명이다.

한편 방역당국은 코로나19 확산의 당장 3대 위험 요인을 요양시설, 단풍철·핼러윈데이를 포함한 가을철 행사, 해외유입으로 꼽고, 맞춤형 방역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수도권 중심으로 시행중인 요양병원 등 종사자와 이용자에 대한 전수검사를 비수도권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핼러윈데이 기간 이태원 등 일대 유흥시설을 대상으로 방역 수칙 이행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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