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북부경찰서는 27일 '2020 학교폭력 예방 표어‧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대구북부경찰서와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공동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이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지난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 간 진행된 공모전 기간 동안 '학교폭력 예방'을 주제로 표어‧사진 등 작품 142개가 제출됐다.
북부경찰서는 142개 출품작 중 우수작 6개를 선정해 경찰서장 상장과 부상으로 포돌이‧포순이 인형을 수여했다.
방경화 여성청소년과장은 이날 침산중학교를 방문해 사진 부문 우수상 수상자 서영휘(침산중 3학년) 학생에게 시상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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