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칭)두류역파크자이'가 대구 곳곳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온 GS자이 브랜드를 등에 업고 달구벌대로 두류네거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할 전망이다.
이 단지는 지난해 성황리에 분양된 범어네거리 수성범어더블유(1천868가구)와 달서구 월성 삼정그린코아 포레스트(1천392가구)에 이어 성공적인 지역주택조합사업 계보를 이어갈 대단지 아파트로 주목받아 왔다.
2016년 사업을 시작해 조합원들이 신용대출까지 일으키는 등 4년간 많은 어려움을 겪어온 내당지역주택조합은 지난 6월에 총회를 열어 ㈜서희건설과의 MOU 계약을 해지하고 GS건설㈜과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했다.
9월에는 공동사업주체 변경 사업계획승인을, 10월에는 실시계획인가를 완료하는 등 내년 초 착공승인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이다.
두류역파크자이가 두류네거리 초고층 랜드마크 시대를 열게 되면 올해 뜨거운 청약경쟁을 주도한 중구 남산동 청라힐스자이(947가구)와 달서구 대구용산자이(429가구)를 잇는 달구벌대로변 역세권의 '프리미엄 자이' 브랜드라인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는 서구 내당동 220-1번지 일대에 지하 4층, 지상 49층 7개 동에 아파트 1300가구와 오피스텔 80가구,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단지는 도시철도 2호선 두류역을 도보로 누리는 초역세권 프리미엄을 자랑하며 KTX・SRT를 이용할 수 있는 서대구 고속철도역(2021년 예정)이 인접해 더 빠르고 편리한 광역접근성은 물론 서대구역세권 개발의 미래가치도 함께 누릴 수 있다.
인근의 옛 두류정수장 부지에 대구시청 신청사 이전이 확정(2025년 예정)됨으로써 이 일대는 대구 행정의 새로운 심장부가 될 전망이며 두류역에 예정된 4호선 대구순환선(트램)이 확정되면 환승역 프리미엄까지 누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내당지역주택조합 한 관계자는 "초역세권, 두류공원 등 입지환경이 우수하고 서대구 고속철도역, 대구시청 신청사 이전, 대구순환선 예정 등 호재도 풍부하다"며 "GS자이 브랜드와 함께 하는 만큼 달구벌대로 두류네거리에서 또 한 번 주변 시세를 리드하는 초고층 랜드마크가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국정원, 中 업체 매일신문 등 국내 언론사 도용 가짜 사이트 포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