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경숙 ㈜삼우무역 감사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개인고액기부자 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의 대구 165호 회원이 됐다. 임경숙 기부자는 대구 21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인 주천수 ㈜삼우무역 회장의 부인이기도 하다.
경북 칠곡군 출신인 임 기부자는 지난 2005년부터 어르신 무료급식 봉사 등을 꾸준히 해오며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서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대구사랑의열매에 1백만월을 기부해 '대구사랑의열매 25번째 나눔리더'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임경숙·주천수 ㈜삼우무역 회장 부부는 "코로나19로 주위에 어려운 이웃들이 많다는 걸 알고 필요한 곳에 도움을 주는 것이 진정한 나눔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빈손으로 가는 인생길에서 이웃을 향한 나눔은 우리가 꼭 실천해야하는 일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아너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든 개인고액기부자들의 모임으로 1억원 이상 또는 1년에 2천만원 씩 5년 간 기부를 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현재 전국에 2천3백여명의 회원이 있으며 대구에는 총 165여명이 모임에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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