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올해 3분기 매출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네이버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3천608억원, 영업이익 2천917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2% 증가하며 역대 3분기 최대 실적이다. 영업익은 1.8% 늘었다.
일본 자회사 라인을 포함한 3분기 매출은 2조598억원으로, 분기 기준 2조원을 처음 넘는다. 네이버는 최근 라인과 야후의 경영통합이 반독점 심사를 통과하면서 이번 분기부터 라인의 실적을 발표에서 뺐다.
사업 부문별 매출은 ▲서치플랫폼 7101억원 ▲커머스 2854억원 ▲핀테크 1740억원 ▲콘텐츠 1150억원 ▲클라우드 763억원 등이다. 올 3분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서치플랫폼·커머스 등 기존 사업의 호조세와 핀테크, 콘텐츠, 클라우드 등 신사업 분야의 성장이 가속화되면서 실적을 견인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신성장동력인 커머스·핀테크·콘텐츠·클라우드 사업의 고른 성장으로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CJ 파트너십 및 라인 경영통합 등으로 장기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한 것처럼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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