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신규확진 3명"…30일 '대구예수중심교회'발 감염 최소 6명

30일 0시 기준 대구지역 서구 예수중심교회 관련 신규 확진자 수는 최소 6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은 대구 서구 예수중심교회 모습.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
30일 0시 기준 대구지역 서구 예수중심교회 관련 신규 확진자 수는 최소 6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은 대구 서구 예수중심교회 모습.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

대구에서 전날인 28일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명이었다. 다만 대구 예수중심교회 확진자 6명이 이날 이후에 추가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다음날 대구 신규 확진은 최소 6명 이상을 나타낼 전망이다.

대구시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대구 지역에서 확진된 코로나19 환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7천155명이다. 감염 경로는 모두 지역사회 감염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신규 확진된 A(대구 동구) 씨 등 2명은 대구 서구의 예수중심교회 지역 소모임 참석자 9명을 대상으로 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 보건당국은 이 교회 교인 320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 중인 가운데 이날 통계에 집계되지 않은 추가 확진이 6명 나와 오는 30일 0시 기준 대구 지역 신규 확진은 최소 6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다른 확진자 C(대구 수성구) 씨는 확진자의 가정 내 접촉자로 분류돼 받은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외 밀접접촉자 9명을 대상으로 한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사망자는 나오지 않아 전날과 동일한 192명을 유지했다.

다음은 대구시 브리핑 전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관련 서면 브리핑 (261보)

"먹고, 마실 땐 말없이! 대화는 마스크 쓰GO!"

"증상이 있으면 빨리 코로나19 검사 받기!"

2020년 10월 29일 목요일, 코로나19 대응 관련 대구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서면 브리핑 자료입니다.

대구시의 확진환자 발생 현황입니다.

질병관리청의 발표에 따르면, 10월 29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3명으로, 총 확진자 수는 7,155명(지역감염 7,065, 해외유입 90)입니다.

※ 예수중심교회 교인 전수검사 중 0시 이후 추가 확진 6명, 질병관리청 발표 미포함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19명으로, 지역 내 4개 병원에 18명, 지역 외 1개 센터에서 1명이 입원 치료 중입니다.

어제 하루 완치된 환자는 1명이며,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7,057명입니다.

* 타 시도에서 확진 받고 우리 시로 이관되어 온 환자를 포함하여 대구시가 관리하는 인원은 총 7,268명입니다.

확진자 세부내역입니다.

금일 추가 확진자는 모두 3명으로 # 26116(동구, 10/27 확진) 확진자의 접촉자 검진에서 확진 판정받았습니다.

# 26230과 # 26231 확진자는 동구 거주자로 서구 예수중심교회 지역 소모임 참석자 9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접촉자 검진(양성 2, 음성 7) 에서 확진 판정받았으며, 해당 교회를 대상으로 현장 위험도 평가를 완료하고 교인 32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 중 입니다.

# 26238 확진자는 수성구 거주자로 확진자의 가정 내 접촉으로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받았습니다. 확진자의 밀접접촉자 9명(동거가족 3, 지인 6)을 대상으로 시행한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 받았습니다.

유행 사례와 관련하여 감염원 조사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동구 소재 예랑헤어샵(동촌로 145-14)을 10.20.(화)~10.27.(화) 사이 방문하신 분께서는 확진자와의 접촉 가능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외출을 자제하시고, 가까운 보건소에서 코로나 19 검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사망자 및 해외입국자 현황입니다.

10월 29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추가된 인원 없이 전일과 동일한 192명입니다.

* [10월 29일 0시 기준] 질병관리청 발표 196명, 대구시 192명

현재까지(10. 28. 16시 기준), 정부로부터 통보(3.22.이후 입국자) 받은 해외 입국자는 전날 대비 37명이 증가한 총 16,302명입니다.

이 중 16,298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하여 16,146명이 음성 판정을, 131명(공항검역 44, 보건소 선별진료 34, 동대구역 워킹스루 51, 병원 선별진료 2)이양성 판정을 받았고, 21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나머지 4명은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 보건소 선별진료 34명과 동대구역 워킹스루 51명, 병원 선별진료 2명은 대구시 확진자로 분류되고, 공항검역 44명은 검역시설 확진자로 분류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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