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제1회 죽농예술상에 서예가 김태균 씨 선정

(사)죽농서단(이사장 서근섭)이 주최하고 죽농예술상 운영위원회(위원장 이종주 전 대구시장)가 주관하는 제1회 죽농예술상 수상자로 서예가 김태균(86·사진) 씨가 선정됐다.

수상자 김 씨는 안동시 녹전면 의성 김씨 전통유가에서 태어나 유년시절부터 선친과 향리 유림으로부터 한학과 서예를 배웠다. 한문과 한글서예에 능하며 특히 초서에서는 국내 대표적 작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대한민국서예대전을 비롯해 다수의 공모전에 초대작가, 심사위원을 역임했고 한국서예가협회전 등 국내와 한일교류전 등에도 적극 참여했다.

이번 죽농예술상은 죽농 서동균 선생의 예술사상과 창작정신을 기리고 우리나라 서예문화의 전통을 계승, 발전시킴은 물론 민족서화예술 창달에 기여한 작가를 뽑아 매년 1회 시상하며 수상자에게는 상금(1천만원)과 함께 이듬해 개인전을 열어준다.

죽농예술상 운영위원회는 앞으로 수상부문과 상금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시상식은 11월 14일(토) 열린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