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 금호읍에 있는 A아파트 단지에서 소독업무를 했던 한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보건당국이 입주민 전수조사 및 방역 조치에 들어갔다.
30일 영천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23일과 24일 A아파트 2개 단지, 494가구에 대해 소독업무를 했던 방역업체 여직원 1명이 29일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대구시 북구에 사는 거주자로 서구 예수중심교회 확진자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천시보건소는 29일 오후 10시쯤 A아파트 입주민들에게 이런 사실을 알리고 발열, 오한, 근육통 등의 호흡기 증상을 보일 경우 즉시 신고하고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했다.
또 입주민 전수조사 및 방역 조치와 함께 입주민 학생들에 대해선 코로나19 검사 후 등교하도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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