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1리그 FC서울 소속 수비수 김남춘이 30일 사망했다. 향년 31세.
이날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날 오전 김남춘 선수가 송파구 한 건물 주차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사망 경위는 경찰이 조사 중이다. 경찰은 선수 관계자와 유족 등의 진술을 들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서울FC 구단도 김남춘 선수의 사망 경위에 대해 파악 중이다.
경찰은 현재까지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1989년생으로 올해 나이 31세인 김남춘은 경기도 강화군에서 태어나 강화초, 강화중, 강화고, 광운대 등을 거쳤다. 초등학교 5학년 시절부터 축구를 시작했다.
2013년 FC서울에 입단, 2017~2018년 군 복무를 위해 상주 상무에서 뛴 것을 제외하면 FC서울에서만 프로 생활을 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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