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월드오케스트라 시리즈로 무대로 마련되는 한국철도(코레일) 심포니오케스트라(상임지휘자 지수한) 연주회가 8일(일) 오후 5시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2012년 전국민 오디션을 통해 창단한 코레일 심포니오케스트라는 폭넓은 연령대, 각기 다른 직업군, 다양한 지역의 단원 10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아마추어지만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에 2년 연속 초청되는 등 대외적으로도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1부에서는 부조니 국제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한 피아니스트 문지영의 연주로 프로코피예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3번 C장조'를 펼쳐보인다. 프로코피예프가 작곡한 5개의 피아노 협주곡 중 가장 인기 있는 곡으로 무곡풍의 분위기와 자유로운 템포로 폭넓은 다양성을 느낄 수 있다.
2부는 드보르작의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가 연주된다. 드보르작이 고향 체코를 떠나 미국 뉴욕에 거주할 때 쓴 곡으로 '새로운 나라'에서 받은 신선한 영감이 많이 담겨있다.

이날 코레일 심포니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문지영은 2014년 제네바 국제 콩쿠르, 2015년 이탈리아 부조니 국제 콩쿠르에서 연이어 우승을 차지한 후, 국내외 유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과 독주회를 통해 주목 받는 피아니스트로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전석 무료. 053)250-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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