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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아트센터에서 관람하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명화극장 '비비안리 회고전'

11월 5일(목)~7일(토) 어울아트센터 함지홀

EAC명화극장 '비비안리 회고전' 포스터. 어울아트센터 제공
EAC명화극장 '비비안리 회고전' 포스터. 어울아트센터 제공

대구 행복북구문화재단 어울아트센터가 오는 5일(목)~7일(토)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미모와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 비비안 리의 대표작을 만날 수 있는 'EAC명화극장 : 비비안 리 회고전'을 연다.

5일(목) 오후 7시 30분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A Streetcar Named Desire)가 상영된다. 할리우드의 가장 드라마틱한 영화로 평가받으며, 물오른 연기를 펼친 비비안 리에게 1952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의 영광을 수여한 작품이다.

6일(금) 오후 7시 30분에는 러시아의 문호 톨스토이의 동명소설을 스크린으로 옮긴 '안나 카레니나'(Ana karenina)를 통해 수차례 제작된 뮤지컬과 영화 중 최고의 안나로 손꼽히는 비비안 리의 인상적인 감정연기를 만날 수 있다.

마지막 날인 7일(토) 오후 3시에는 비비안 리의 데뷔작이자 대표작인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Gone with the wind)가 관객을 만난다. 아카데미상 10개의 부문을 수상한 대히트 작품으로 4시간 가까운 긴 시간동안 극적인 스토리라인은 물론 비비안 리의 다채로운 패션을 살피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해당 공연장은 바코 4K 영사시스템과 돌비서라운드 음향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생생하고 몰입감 있는 관람이 가능하다. 이번 회고전은 사전예약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예약은 행복북구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053-320-5120)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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