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함께 세상을 떠난 개그우먼 박지선(36) 씨 및 그의 어머니 빈소가 이대목동병원(서울시 양천구 목동 소재 이화여대부속목동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에 마련됐다.
박지선 씨는 이날 오후 1시 44분쯤 서울시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사망 상태로 발견됐다.
이날 박지선 씨 부친이 이들 모녀가 전화를 받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이 집 안으로 들어왔을 당시 박지선 씨 및 모친은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자택에서 박지선 씨 어머니 작성 추정 메모성 유서(노트 1장 분량)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유족의 뜻에 따라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그간 박지선 씨는 평소 앓던 질환을 치료 중이었고, 지방에 살던 어머니가 서울로 와 박지선 씨와 함께 생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