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가 사랑한 영원한 명작, 뮤지컬 '캣츠'가 40주년 내한공연으로 내달 11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관객을 만난다.
뮤지컬 '캣츠'는 1981년 5월 초연 이후, 30개 국가, 300여 개 도시, 8천만 명 관람, 15개의 언어로 공연되며 오랫동안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세계적인 대문호 T.S. 엘리엇의 시를 바탕으로 독창적인 상상력으로 빚어낸 무대 예술, 역동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안무, 불후의 명곡 '메모리'(Memory)를 비롯한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음악으로, 1년에 한 번 열리는 젤리클 고양이 축제를 그린다. 각양각색 젤리클 고양이의 삶을 통해 전하는 희로애락, 행복의 의미 등 깊이 있는 인생의 메시지와 감동을 전한다.
로렌스 올리비에 상, 토니 상, 드라마데스크 상, 그래미 상 등 전 세계 유수의 상을 석권했다.
이번 오리지널 내한공연은 2017년 국내에서 호평 받았던 새로워진 '캣츠'의 아시아 초연 프로덕션 그대로 찾아온다. 오리지널 안무가 고질리언 린과 함께 전 세계 '캣츠'의 무대 연출을 맡아온 협력 연출 크리시카트라이트가 이번 내한 공연을 맡았다.
'그리자벨라' 역은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음악적 표현력으로 거장들의 사랑을 받는 조아나 암필이 맡아 기대감을 높인다. 젤리클 고양이의 아이돌인 '럼 텀 터거' 역에는 2019년 유럽 투어에서 높은 싱크로율로 호평 받은 스타 댄 파트리지가 캐스팅 되었다. 지혜롭고 현명한 선지자 고양이 '올드 듀터러노미' 역은 브래드 리틀이 연기한다. 이밖에도 '캣츠' 1천회 이상 출연 기록을 세운 스윙 배우 앤드류 던, 럼플티저 역 도미니크 해밀턴 등이 함께 한다.
10일(화) 티켓이 오픈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SNS 및 각 예매처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VIP 16만원, R 13만원, S 11만원, A 9만원, B 6만원, 화~금 오후 7시 30분, 토·일 오후 2시, 7시, 8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160분, 문의 053)762-0000, 1577-3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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