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호산고, 에듀테크 활용 기반 탄탄해 화제

대구 호산고의 크롬북 활용 수업 장면. 호산고 제공
대구 호산고의 크롬북 활용 수업 장면. 호산고 제공

대구 호산고등학교(교장 임성태)가 이른바 에듀테크 활용 교육을 앞장서 실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에듀테크(Edu-Tech)'는 기존의 이러닝(E-Learning)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가상·증강현실 등 첨단기술을 융합해 교육 분야에 적용한 쌍방향·개인맞춤형 기술. 호산고는 미래형 교육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에듀테크에 관심을 쏟고 있다.

호산고는 지난해 구글 'G-suite for Education'의 'LMS(학습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그 덕분에 올해 코로나19 사태가 닥쳤음에도 전 수업 쌍방향 온라인 수업을 지체 없이 실시할 수 있었다. 또 학교 스마트기기 보급 대상 학교로 지정돼 전 학생과 교직원에게 크롬북을 12월 지급할 예정이다.

임성태 호산고 교장은 "학교 전 구성원이 능동적, 도전적으로 온·오프라인 융합 수업을 진행해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희망하는 수업을 받을 수 있는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내년 12월까지 에듀테크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교육 시스템 구축 작업을 완료할 것"이라고 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