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체육회와 인도네시아 서자바주체육회가 2일 경북체육회 임원실에서 뉴노멀(New Normal)시대에 발맞춰 온라인으로 2020 파견체육지도자 실무협정서를 체결했다.
경북체육회는 당초 올 상반기에 협정서 체결을 위해 양 도시 간 방문 일정이 있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불가피하게 온라인(비대면) 체결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실무협정서의 주요내용은 ▷체육지도자 지속적 파견 및 확대 ▷파견체육지도자에 대한 생활비 지원 증액 ▷인도네시아 종목별 선수단의 전지훈련 년1회 이상 실시 ▷서자바주 지도자교육(스포츠과학 연수) 지원 ▷도내 기관 및 대학교 교류 협력 등이다.
해외 체육교류사업은 체육지도자를 해외에 취업시키는 일자리 만들기 사업인 동시에 그 지도자들이 선수들과 함께 경북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함으로서 체육을 통해 문화, 관광과 연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
경북체육회 김하영 회장은 "2010년부터 서자바주와의 체육교류를 하고 있다. 올해는 양궁, 레슬링 2명을 추가 파견해 6종목(복싱, 유도, 사격, 태권도, 양궁, 레슬링)에 6명의 지도자를 파견했다"며 "매년, 경북에 인도네시아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다녀갔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입국하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 2021년 인도네시아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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