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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우수협력사에 화일산기, 우수협력사 직원에 동원개발 김대선 과장 각각 선정

화일산기 임직원들이 지난해 포항시 남구 해도동 독거어르신 가구를 찾아 난방용 기름을 제공했다. 포스코 제공
화일산기 임직원들이 지난해 포항시 남구 해도동 독거어르신 가구를 찾아 난방용 기름을 제공했다. 포스코 제공
동원개발 김대선 과장
동원개발 김대선 과장

포스코 포항제철소 협력사협회는 지역사회공헌 활동에 힘쓴 공로로 올 4분기 우수 협력사에 화일산기를, 우수 협력사 직원에 동원개발 김대선 과장을 각각 선정했다.

화일산기는 원료이송용 컨베이어벨트를 정비하는 업체로 2006년부터 남다른 나눔활동을 펼쳐오며 지역친화기업으로 이름을 알렸다.

특히 포항시 해도동에서 매년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생필품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직원들은 독거노인 가구를 찾아 보일러를 수리하고 장판을 교체해주는가하면 어른신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직접 만든 밑반찬도 정성스럽게 나눴다.

박의룡 화일산기 대표이사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열심히 동참해 준 모든 임직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동원개발 김대선 과장은 포항제철소에 조성된 수목을 관리하는 업무를 맡아오며 조경봉사활동 활성화를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평소 재능기부활동에 관심이 많던 김 과장은 주말마다 지역 복지관과 보육원 등을 찾아 조경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동료 직원들에게는 조경 기술을 전수하며 봉사활동 동참을 이끌었다. 특히 지난 5월 포스코에서 조경봉사단이 창단될 수 있도록 많은 역할을 했고, 봉사단이 제철소 인근 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밑거름을 제공했다.

김대선 과장은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됐다는 사실에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재능기부활동을 계속해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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