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쌍용차 '올 뉴 렉스턴' 4일부터 판매

3년 만에 부분변경 모델 출시, 재도약 노려
엔진, 변속기 등 파워트레인에도 변화 줘

쌍용자동차가 4일 렉스턴의 부분변경 모델인
쌍용자동차가 4일 렉스턴의 부분변경 모델인 '올 뉴 렉스턴'을 출시한다. 쌍용자동차 제공

전통의 'SUV 명가' 쌍용자동차가 간판 SUV 렉스턴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올 뉴 렉스턴' 판매를 4일부터 시작한다. 3년 만의 부분변경 모델이지만 외관뿐만 아니라 엔진이나 변속기 등 파워트레인에도 변화를 줘 효과가 상당할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

올 뉴 렉스턴의 외관은 덩어리째 절삭 가공해 방패 모양 패턴을 배열한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로 강인하면서도 담대한 인상을 더했다. 후면은 가로로 배치된 알파벳 'T' 형상의 리어램프를 중심으로 하단의 범퍼라인을 하나의 직사각형 구도로 배치하여 안정감을 줬다.

내부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최대 139도 젖혀지는 뒷좌석, 인공지능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채워져 있다. 4스포크 타입의 스티어링휠도 이번에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으로 바뀌었다. 업그레이드된 퀼팅 인테리어가 시트와 도어트림을 비롯한 실내 전반에 적용되어 있으며, 실내조명 조작버튼도 터치식으로 변경됐다.

엔진은 8단으로 다단화된 자동변속기와 조합됐다. 새로운 변속기는 조작성이 우수하고 오조작을 예방할 수 있는 전자식 레버를 채택했으며 험로 주파능력을 향상시켰다는 게 쌍용차 측의 설명이다.

4중 구조 프레임 차체에다 능동형 주행안전 보조기술인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 등 첨단 주행안전 보조 시스템이 적용돼 안정성도 수준급이다.

올 뉴 렉스턴의 판매가격은 트림별로 ▷럭셔리 3,700~3,750만원 ▷프레스티지 4천150~4천200만원 ▷더 블랙 4천950~5천만원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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