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와 안동관광두레센터는 4일 '안동관광 상생협업을 위한 비즈니스 매칭데이'를 열고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환경에 맞는 관광 마케팅 추진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서 이영근 한국스마트관광협회장은 '위드코로나 시대 트렌드 변화와 스마트관광'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기존 여행사들의 패키지 시장을 무너뜨리고 취약한 분야를 혁신하는 일종의 디커플링을 통해 온라인여행사 시대가 되고 있다"며 "모바일, ICT기술을 접목해 관광 수준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미경 경북관광두레협력센터장은 '거점도시 안동과 지역관광 콘텐츠 현황'이라는 발표를 통해 도시브랜드 구축, 거점자원 명소화, 관광생태계 구축, 관광편의성 제고 등 4대 추진전략 마련을 제시했다.
한국스마트관광협회 소속 관광업체 관계자들은 안동시와 경북 북부지역 관광 발전 방안을 제안했다. 안동지역 콘텐츠를 활용해 관광산업에 나서고 있는 '버스로기획'과 경북관광두레협력단 등 지역 5개 업체는 전국 스마트관광 관련 기업과의 매칭을 통해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박성수 안동시 부시장은 "이제는 새로운 맞춤식 관광정책을 수립해 중국처럼 국내 관광객들로도 충분히 국내 관광 내수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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