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이 교육부로부터 '교육기부 진로체험 기관'에 선정되는 등 학생들의 진로 체험 장소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연구원은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해 프로그램 만족도 평가에서 만점을 받기도 했다.
지난달 30일에는 청도고등학교 학생들이 연구원이 제공하는 진로 탐색 제공 및 진로 상담을 위한 교육 기부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학생들은 연구원 견학 및 농식품·백신 연구개발, 식품 검사, 식품 공정개발 직원들의 직무에 대한 설명과 함께 대학 학과 선택과 관련 산업 전망 등 실질적인 진로 선택에 큰 도움을 받았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각광받고 있는 백신 분야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높았다. 또 학생들의 참여도와 호기심 유발을 위해 메이커스페이스 '경북바이오랩'에서는 석류 혼합물을 활용한 타블릿(알약) 제조 체험을 진행했다.
이택관 원장은 "앞으로도 지역학생들이 다양한 진로 탐색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양질의 진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나아가 미래 바이오산업 우수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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