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재기 경산 조합장, 경북농협 '으뜸상' 수상

5선 농협조합장으로 조합원 소득 증대에 앞장

경산농협 이재기 조합장(왼쪽 두번째)이 4일 제8회 경북농협 으뜸 조합장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했다. 경산농협 재공
경산농협 이재기 조합장(왼쪽 두번째)이 4일 제8회 경북농협 으뜸 조합장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했다. 경산농협 재공

이재기 경산농협 조합장이 4일 경북농협 최고 명예의 상인 제8회 경북농협 으뜸 조합장상을 수상했다.

이재기 조합장은 2002년 경산농협 조합장으로 당선돼 재임기간 동안 농민조합원의 농협이용 및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서고 농업인을 위한 교육지원사업과 각종 경제사업에 리더십이 강한 현장밀착형 조합장으로 인정받아 왔다.

5선인 이재기 조합장은 18년 동안 조합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농촌·농가의 학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조합원 자녀 2천15명에게 학자금을 지원했다. 70세 이상의 고령 조합원을 위한 경산농협노인회도 조직했다. 또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주부대학을 운영해 2천여 명의 졸업생 배출과 고향을생각하는주부모임 전국회장, 지방기초의원 등 경산 여성지도자 육성에도 기여했다.

이 조합장은 조합장 취임 당시 2천억원 수준의 총자산을 2020년 9월말 1조137억원으로 5배 이상 총자산을 신장시켰다. 또 2020년 9월말 상호금융예수금 9천249억원, 상호금융대출금 6천991억원으로 성장시켜 경산농협 손익 기반을 확충하는데 매진했다.

그는 지난해 8월부터 조합원들에게 보다 저렴한 면세유 공급을 위해 주유소를 개소했고, 올해 6월에는 농가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소득향상을 위해 기존 공판장 부분의 시설을 현대화해 2층 규모의 농산물산지유통센터로 새단장했다.

특히, 올해 10월 조합원과 고객에게 보다 편리한 농협 이용을 위해 대구지하철 2호선 임당역 부근에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의 경산농협 본점을 준공해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재기 조합장은"이번 경북농협 으뜸 조합장상 수상은 조합원들의 농협사업 협력과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사업추진으로 받은 상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내실있고 투명한 경영을 통해 농업인 소득향상과 지역사회에 인정받는 경산농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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