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테크노파크(대구TP) 신임 원장으로 권대수(53) 전 대구경북중소기업청장이 내정됐다. 행정고시 출신 관료인 권 전 청장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관을 지내다 지난 8월에 명예퇴직했다.
대구TP는 4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권 전 청장을 최종 후보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안동 출신인 권 전 청장은 안동고를 졸업하고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대구TP는 중소벤처기업부에 권 전 청장에 대한 원장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권 전 청장은 앞서 열린 공개검증 과정에서 대구의 지역 내 총생산, 실업률 등이 전국 광역지자체 중 하위권에 머무는 근본적인 원인이 산업화시대의 주력업종인 기계금속, 섬유, 자동차 산업에 편중(76.8%)된 산업구조에 있다며 산업구조 개편을 위한 7대 중점과제를 발표한 바 있다.
그는 ▷정보통신(ICT), 인공지능(AI) 분야 창업·성장 생태계 조성 ▷인공지능, 블록체인, loT, 빅데이터 등 신기술이 집약된 차세대 융복합 소재 및 부품 기초연구 추진 ▷산업단지·청년창업 전담 지원팀 신설 등을 통해 청년들이 원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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