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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의원, "교육부 특별교부금 24억원 확보"

 대구소프트웨어고 AI학과 증설에 쓰여

추경호 국민의힘 국회의원
추경호 국민의힘 국회의원

추경호 국민의힘 국회의원(대구 달성)은 5일 "달성 구지면 소재 대구소프트웨어고 AI(인공지능)학과 증설을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금 24억6천7백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추 의원에 따르면 이번 예산으로 컴퓨터 관련 실습실과 프로젝트 실습실을 추가로 만들어 인공지능개발소프트웨어과(총 3학급)를 증설하고, 기숙사 리모델링 등을 통해 학생을 위한 학교시설 개선도 함께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전국 소프트웨어 인력양성 학교는 대구 외 대전 대덕과 광주에 한 곳씩 있다. 이 가운데 대구소프트웨어고는 ▷전국 고등학교 최초 우수기업 선정 ▷美 실리콘밸리 우수기업과 현지 취업 MOU 체결 ▷TOPCIT(소프트웨어 역량지수 평가) 전국 고등학교 1위 연속 배출 등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내는 학교다.

추경호 의원은 "지난 2015년 소프트웨어분야 마이스터 고등학교로 지정된 대구소프트웨어고등학교는 SW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요람으로 졸업생 100%가 소프트웨어 분야로 취업하는 달성군의 명문 고등학교"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구시교육청과 함께 교육부를 적극 설득해 약 25억원의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대규모 확보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예산 확보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분야인 AI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인공지능개발소프트웨어과 증설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달성은 창업 비즈니스 허브 역할을 할 대구테크비즈센터 개관 등 대구 미래산업을 선도할 중심도시로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면서 "대구소프트웨어고가 21세기 디지털 시대의 핵심 인재인 소프트웨어 인력양성의 요람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아울러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등 달성에 있는 대구연구개발특구 교육연구기관과 함께 인공지능 분야 전문 실무 프로그램 개발 인력양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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