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경북 군위·의성군에 현장소통 상담실을 연다. 이를 통해 향후 추진 절차와 소음피해 사항, 지원사업 등 주민들의 의문 사항을 해소할 예정이다.
시는 내주부터 대구공항 통합이전사업의 이전부지 지역주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군위·의성에 현장소통 사무실을 설치한다고 5일 밝혔다. 앞으로 사업 진행 상황에 따라 이를 단계적으로 확대·운영할 방침이다.
우선 1단계로 군위읍 전통시장 내 상인회 사무실과 의성 봉양면 도리원문화체육센터에 상담실을 설치한다. 이곳에 대구시(2명)와 경북도(2명), 군위·의성군(각 1명) 등의 직원이 배치된다. 군위는 화요일, 의성은 목요일에 맞춰 매주 1회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 내용은 통합신공항 건설 추진 절차와 소음피해 사항, 이전부지 주변 지역 지원사업, 시설 편입토지 보상절차와 범위, 감정평가 방법 등이다.
2단계는 통합신공항 기본계획 및 지원사업 규모의 구체화에 따라 내년 상반기부터 법무사와 세무사, 감정평가사 등으로 구성된 상담관을 위촉해 자문을 진행한다. 3단계로 민간사업자가 선정되는 2022년부터는 현장에 상주하며 '종합 상담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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