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재단 대구예술인지원센터는 7일(토)부터 29일(일)까지 약 3주간 장애인 예술가의 창작활동을 증진하고 장애인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장애인 예술 프로젝트 'WE'를 개최한다.
범어아트스트리트 일대 및 방천시장 내 방천예가에서 전시 3개, 공연 15회, 시민참여 프로그램 55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B커뮤니케이션 ▷ 파릇 장애인 무용단 두 단체가 참여하는 'WE' Project는 장애인 예술가와 비장애인 예술가의 협업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전시는 장애와 비장애 간 공감과 공존 프로젝트 ▷'다름+이음=같음' ▷장애 무용수들의 이야기를 담은 '장애인 인식 일러스트 : 모두 같아요!' ▷편견 없이 예술로 하나가 되는 스토리 '기획전시 : ON-AIR 예술 스펙트럼 WE'로 꾸려진다.
공연은 ▷대구시립무용단 소속 예술가 3명 'Pain' 공연 ▷대구에서 활동 중인 청년 클래식 앙상블 ▷대구 성보학교 출신 장애인 하모니카 연주단 6인의 힐링공연 ▷하와이언 훌라 단체공연 ▷장애·비장애 무용공연이 펼쳐진다.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는 ▷예술 스펙트럼 WE 마켓 ▷아트마켓 ▷수어체험 ▷점자체험 ▷문화예술을 통한 장애 인식 개선 체험 ▷작가 전시체험 : 페인팅, 클래식 사진, 드로잉, 라탄공예 ▷하와이언 스카프 스탬프 미술 체험 ▷방천예가 모꼬지 오프닝 프로그램 ▷토크쇼 : 외롭지 않은 미래 ▷토크쇼 : 경청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B커뮤니케이션은 2009년 방천시장 예술 프로젝트를 통해 그룹이 결성된 미술 중심의 예술단체로 전업 작가들이 주축이 되어 도심의 현장에서 주민들과 함께 동시대 예술과 공공예술의 접점을 찾아내어 예술교육, 전시기획, 축제 및 공공예술 프로젝트 등 다양한 실험과 문화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지역을 대표하는 장애 예술 기관인 파릇 장애인 무용단은 2009년부터 지역에서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움직임을 중심으로 한 음악, 미술, 연극, 국악, 특수교육학, 유아교육학의 통합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해왔다.
이승익 대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장애 예술의 고유한 가치를 발굴하고 확산시킬 수 있는 콘텐츠 개발 및 다양성을 고려한 프로그램 기획을 통해 장애 예술가 및 장애인의 창작활동을 촉진시키며, 국내·외 장애 예술 교류 및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다양한 실험과 교류의 장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문의 대구문화재단 대구예술인지원센터(053-430-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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