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동 길안'서 산불…1시간 50분 만에 진화

강한 바람에 진화 어려움 겪어

8일 오후 1시쯤 경북 안동시 길안면에서 발생한 화재로 산불진화헬기가 진화하는 모습. 독자 제공
8일 오후 1시쯤 경북 안동시 길안면에서 발생한 화재로 산불진화헬기가 진화하는 모습. 독자 제공

8일 오후 1시쯤 경북 안동시 길안면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1시간 50분 만에 진화됐다.

남부지방산림청 등에 따르면 길안면 금곡리 산 20-1번지 일원에서 원인 미상의 산불이 발생해 산불 진화대원 등이 투입돼 진화했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경북 북부지역은 건조주의보와 함께 바람도 강하게 불어 산불 등 화재에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산불 진화대원들은 강한 바람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날 오후 2시 50분쯤 주불 진화를 완료하고 뒷불 감시 중이다.

경찰과 산림당국은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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