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 당내 '국감 우수 의원'

질의의 시의성, 의제발굴의 다양성 등 높은 점수

국민의힘 김형동 국회의원이 지난 6일 당 의원총회에서 2020년 국감 우수의원으로 선정돼 주호영 원내대표로부터 상패를 전달받고 있다. 김형동 의원사무실 제공
국민의힘 김형동 국회의원이 지난 6일 당 의원총회에서 2020년 국감 우수의원으로 선정돼 주호영 원내대표로부터 상패를 전달받고 있다. 김형동 의원사무실 제공

김형동 국회의원(안동·예천)이 최근 당에서 선정하는 '2020년 국정감사(이하 국감)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9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형동 의원이 국감 기간 중 의제 발굴·분석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감 우수의원은 당내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각 상임위원회 소속 수석전문위원들이 국감 기간 동안 당 소속 위원들의 자료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간사위원과 원내대표의 심의를 거쳐 선정한다.

김 의원은 이번 국감에서 행정안전부, 경찰청, 소방청 등 국가 행정 및 국민 안전과 밀접한 정부 기관에 대한 감사를 했다.

그는 국감을 통해 ▷소멸 위기 지방자치단체를 위한 지원대책 마련 ▷부실 재정 상태 지자체 출자·출연 기관 재정 건전성에 대한 대책 마련 촉구 ▷공무원 성 비위와 관련 관대한 처벌 기준 ▷책임 운영기관 평가체계 부작용 ▷위헌 소지가 있는 경찰의 차벽설치 ▷소방헬기 통합지휘 및 운항 관제실 부재 등을 지적했다.

특히 지자체 국감에서 박원순 전 서울시장 재임 중 자기 사람 심기로 악용된 임기제 공무원제도의 폐해를 지적했다. 또 자료 제출 등 비협조적인 태도로 감사에 임하는 경기도의 행태를 강하게 질타해 이재명 경기도지사로부터 사과를 받아내기도 했다.

김형동 국회의원은 "국민과 소통을 우선하고 더 낮은 자세로 의정활동에 매진해 진정으로 국민에게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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