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 보훈가족들의 문화·복지 공간인 보훈회관이 18일 문을 연다.
30억원이 투입된 보훈회관은 왜관읍 애국동산 일대에 부지 2천585㎡, 연면적 997.92㎡(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내부에는 보훈단체 사무실과 체력단련실, 회의실 등을 갖췄다.
보훈회관에는 6·25참전유공자회, 월남참전유공자회,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고엽제전우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무공수훈자(유족)회, 특수임무유공자회, 광복회 등 9개 보훈단체가 입주한다.
이길수 칠곡군보훈단체협의회장은 "칠곡군 보훈가족들의 숙원사업인 보훈회관 건립으로 그동안 뿔뿔이 흩어져 있었던 보훈단체들이 한곳에 입주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특히 6·25전쟁 70주년인 올해가 가기 전 보훈회관이 준공돼 감회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호국 평화의 도시 칠곡군은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는 물론 보훈문화 정립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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