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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 연재 과학칼럼 '미래의료 4.0' 과기부 선정 우수도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책임연구원이 쓴 '김영호의 새콤달콤 과학레시피'

김영호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책임연구원이 지난
김영호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책임연구원이 지난 '2018년 1월부터 매일신문에 연재해온 과학칼럼('김영호의 새콤달콤 과학레시피')을 모아 '미래의료 4.0'(전파과학사)을 출간했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책임연구원이 출간한 도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선정하는 '2020 우수과학도서'에 9일 선정됐다.

평소 첨단의료기술 연구뿐만 아니라 일반인과 청소년들에게 첨단과학을 쉽게 알려주는 과학 대중화에도 관심이 있던 김영호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책임연구원은 지난 2018년 1월부터 매일신문에 연재해온 과학칼럼('새콤달콤 과학레시피')을 모아 '미래의료 4.0'(전파과학사)을 출간했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쉽게 유익한 과학도서 발간을 장려하기 위해 해마다 국내에서 초판 발간된 도서를 심사해 우수과학도서로 인증하고 있다.

미래의료 4.0은 대학일반 분야 우수과학도서로 선정됐으며, 첨단의료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과학의 대중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는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AI 등 미래 융복합을 주제로 한 도서들이 많았다.

미래의료 4.0은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첨단의료기술을 주제로 ▷인공지능 의사 ▷건강관리 빅데이터 ▷인공장기를 만드는 3D 프린팅 ▷수술로봇과 간호로봇 ▷개인맞춤 질병 치료기술 등 흥미로운 과학 기술들을 소개하고 있다.

국내외 논문과 전문자료를 섭렵해 주요 내용을 정리한 김 책임연구원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로봇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첨단과학기술을 청소년을 포함한 비전공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서술하느라 진땀을 흘렸다고 귀띔했다.

김 책임연구원은 저자 수익 전액도 기부했다. 새롭게 만들어진 기술과 그 기술이 이끌어낸 시대 변화를 일반 시민들에게 설명하는 일도 과학자의 의무 가운데 하나라고 느꼈기 때문이다.

김 책임연구원은 "어려운 첨단과학을 다른 사람들에게 쉽게 알려주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에 책 출간을 결심했다"며 "모쪼록 저의 책이 미래 과학자를 꿈꾸는 청소년과 첨단의료기술을 알고자 하는 일반인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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