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가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 및 골목 상권 활성화를 위해 발행한 김천사랑 상품권 및 카드 판매액이 500억원을 넘어섰다.
김천시는 지난해 8월 1일부터 김천사랑 상품권을 발행하고 올해 4월 27일부터는 김천사랑 카드를 발행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김천시에 따르면 11월 6일 기준, 모두 600억원이 발행돼 520억원이 판매됐다. 이는 지난해 판매액 30억원에 비해 약 17배 증가한 규모다.
김천시는 상품권 판매대행점을 44개소로 확대하고 가맹점을 지난해 1천100개소에서 4천200개소로 늘린 것이 판매 성과로 이어졌다고 본다.
한편 김천시는 연말까지 김천사랑 상품권 10% 특별할인을 한다. 특별할인 기간 김천사랑 상품권·김천사랑 카드를 구매하면 월 최대 7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김천사랑 상품권이 누적 판매 500억원을 돌파함에 따라 코로나 장기화로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계속해서 김천사랑 상품권 애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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