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노브랜드 버거'가 대구에 첫 매장을 오픈했다.
가성비 콘셉트의 노브랜드 버거는 그간 서울·경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매장을 확장하다 대구에 매장을 열며 대구·경북 진출을 본격화했다.
11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지난 10일 전국 53호점이자 대구 첫 매장으로 달서구 월성동에 290㎡, 77석 규모로 노브랜드 버거 매장을 열었다.
노브랜드 버거 대구 월성점은 지난 9월 신세계푸드가 전국 주요 도시에 오픈 예정 매장을 발표한 직후부터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관련 게시물이 업로드되며 큰 관심을 받았다.
운영 첫 날에는 신세계푸드 측이 매장에 관한 별다른 홍보를 하지 않았음에도 오픈 2시간 전부터 손님이 몰려 길게 줄을 늘어서는 등 하루에만 1천여 명이 찾았다.
신세계푸드는 월성점이 초·중·고교를 비롯해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상업시설이 모여 있는 곳에 위치해 있어 지역 첫 매장으로서 꾸준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론칭 1년 만에 매장 수 50개, 누적 판매량 500만개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노브랜드 버거 열풍을 대구·경북으로 이어가고자 월성점을 오픈했다"며 "월성점을 시작으로 대구·경북에 매장을 확대해 고객 접점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브랜드 버거 대표 메뉴는 'NBB 시그니처'다. 단품 가격이 3천500원으로 타 브랜드 유사 메뉴인 치즈버거에 비해 1천원 가량 저렴하다. 이외에도 노브랜드 버거는 단품 1천900~5천300원, 세트 3천900~6천900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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