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 금호읍 교대사거리에서 경산시 하양읍 동서교차로까지 국도 4호선 구간이 2022년 4월쯤 왕복 6차로로 확장 개통된다.
영천시에 따르면 현재 왕복 4차로 3.7km인 이 구간에 대한 국도 병목지점 개선사업이 이달 6일 포항국토관리사무소의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본격화됐다. 왕복 6차로 확장을 위한 사업비 250억원은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이 구간은 하루 3만5천대에 달하는 교통량으로 인해 상습 지·정체 발생은 물론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 확장 공사가 시급한 실정이다. 영천시는 지난해 2월 자체 타당성조사 용역을 통해 B/C(비용편익분석) 1.82로 경제성이 충분하다는 결과를 얻었다. 이를 토대로 국토교통부에 수 차례 건의를 통해 지난해 12월에 사업 반영을 확정받았다.
영천시 관계자는 "확장 공사의 시급성 때문에 다른 사업보다 우선해 조기 실시설계에 들어갔다"며 "공사가 완료되면 지·정체 해소와 교통편의 향상은 물론 물류비용 절감 등으로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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