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청도군·경기도 안산시 자매결연 협약 체결

수도권 판로 지원 및 주민 상호 교류 활성화 협력 다짐

청도군과 안산시가 11일 양 지자체의 발전과 협력을 다짐하는 자매결연 협약식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했다. 청도군 제공
청도군과 안산시가 11일 양 지자체의 발전과 협력을 다짐하는 자매결연 협약식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했다. 청도군 제공

경북 청도군(군수 이승율)은 11일 경기도 안산시청에서 안산시(시장 윤화섭)와 지방화 시대 동반자로서 우의 증진과 상호 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양 지자체는 이날 협약에서 ▷문화·관광자원 연계 및 홍보 ▷지역 생산품 구매·판로 지원 ▷주요 행사 상호 초청 및 협력 ▷우수 정책 공유 ▷주민 상호 교류 통한 지역경제 발전 도모 등을 협력하기로 다짐했다.

청도군과 안산시가 11일 양 지자체의 발전과 협력을 다짐하는 자매결연 체결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청도군 제공
청도군과 안산시가 11일 양 지자체의 발전과 협력을 다짐하는 자매결연 체결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청도군 제공

윤화섭 안산시장은 "경북 청도군과 지속적인 사전 교류를 통해 뜻깊은 자매결연을 맺게 됐다. 다양한 분야에 걸쳐 양 지자체가 우호 증진 속에 공동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청도군의 우수 농·특산물을 수도권까지 연결해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를 살리는 착한 소비 생태계가 만들어질 것"이라며 "지역 상생의 파트너로서 지속적인 공동 발전을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기 안산시는 지난 3월 코로나19로 힘든 청도군을 위해 청도 농·특산물 팔아주기 행사를 펼쳤다. 이어 4월 29일 윤화섭 안산시장이 청도군을 방문해 지역 의료진을 위로하고 방역물품 안전주머니 1만 개와 안산시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2천만원을 기탁하는 등 깊은 관심과 우의를 다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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