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연구원이 내년 '도청센터'를 확대개편한다고 11일 밝혔다.
대구경북연구원은 경북도의 정책 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고 체계적 연계, 협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2021년 연구원 조직개편과 함께 대구경북연구원 도청센터를 확대개편하기로 했다.
상주 연구 인력은 현재 7명에서 10명 이상으로 늘어나고 도시, 산업, 환경, 청년정책 등 도정 중점분야와 부합하는 연구 인력이 배치된다.
도청센터에서 근무하는 연구원은 경상북도 실·국의 정책 연구, 도의회 및 시·군의 연구 과제를 우선적으로 수행하여 경북도의 현안 정책 과제를 더욱 효율적으로 처리할 계획이다.
한편 2016년 9월 개소한 도청센터는 경북도의 청년정책 기본계획 연구, 청년유입‧정착 지원 매뉴얼‧가이드북 개발 연구, 청년정책참여단 운영 등의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경북도의 미래발전전략을 모색하고, 새로운 시책 개발을 위해 각종 정책협의회 및 워크숍, 경북발전연구포럼, 경상북도 정책자문위원회 등을 주관하거나 지원하고 있다.
김용현 대구경북연구원 도청센터장은 "연구인력 확대를 통해 경북도의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를 보다 심도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도가 국토 균형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경북형 지역발전 전략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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