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이 시행하고 있는 '맘 편한 임신 지원 원스톱서비스'가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에 산부인과가 없다 보니 임산부들의 관심이 뜨겁다.
행정안전부 공모 시범사업인 이 서비스는 경북에서 성주군과 포항시 남구 등 2곳이 선정됐다. 임산부의 각종 서비스 신청 편의와 정보 불충분으로 서비스 받지 못하는 사례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에 한 번만 신청하면 임신과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항목은 전국 공통서비스인 엽산제·철분제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KTX 신청, 전문 상담과 함께 성주군에서 자체 서비스로 추진 중인 종합영양제 지원, 출산축하용품 지원, 영유아·임산부 건강교실 신청 등이 있다.
성주군보건소는 "이전에는 각종 신청서 작성과 물품 수령 등 임신 지원 서비스를 받기 위해 보건소를 여러 차례 방문해야 했지만 맘 편한 임신 서비스는 국민행복카드,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정부24 홈페이지에서 신청해 지원물품을 집에서 택배로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의 성주군보건소 출산지원 054)930-8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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